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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노라면

    16
    hans_(@syhan55)
    2013-01-18 20:38:35
유튜브로 映畵 '오래된 정원' 에서 재즈 가수 나윤선이 부르는 '사노라면'을 들었다. 映畵館에 발길 끊은지 오래라 이런 영화가 있는지 조차 몰랐다. 다만, 십여년전 黃晳瑛의 原作小說은 동네 書店에서 上下 두 권으로 사긴 했는데, 몇 장을 읽다 말았던 기억은 난다. 한때 떨거덕거리면서 돌아 다니던 시절, 思想界 誌에서 읽은 立石附近은 그저 그렇단 느낌이었지만, 삼포 가는 길, 韓氏年代記, 낙타누깔, 客地 따위에서 받았던 새뜻한 印象 [黃晳瑛이란 작가 이름 석자로만 그 것들을 읽었고, 그 뒤 小說外的 사회활동으로 가쉽적인 덧칠을 한 評價를 받을 수 있는 여지가 없을 때였긴 하지만]이 남아 있었던 때문에, 우연히 作家의 이름이 눈에 띄어 그 책을 샀고, 읽어버려 했지만, 느끼하고 지겨웠기 때문에 그만 두었을 것이다.아니면 陳腐하단 느낌이었을런지도 모른다. 또 아니면 불편한 마음이 들었을지도.어쨋든 손때 묻히지 않은채 서가 어딘가에 꽂혀 있을 것이다.말이 잠시 옆길로 샜다. 오늘 이야기는 오래된 정원이 아니라 노래다.
 
느릿느릿하게 '사노라면'을 부르는 것은 전인권에게서 비롯한 것일 터. 作詞 作曲 未詳, 아니 傳來歌謠라 했던가,것도 아니면 작사 작곡 전인권이라 했던가. 그러나, 이 노래는 원래 1960年代 중반에 金文應이 作詞하고 吉屋潤이 作曲하여 쟈니 리가 부른 '내일은 해가 뜬다 [장철웅이 부른 같은 제목 노래와 다른 노래]'이다. 살아가는 게 팍팍하고 수월챦던 시절, 希望을 갖자는
다소 계몽적인 뜻을 담은 노래인지라 쟈니리는 조금 빠르게 수수하게 불렀다. 吉屋潤은 패티김의 男便으로 두루 두루 알고 있는 사람, 金文應은 주로 5, 60년대 활동한 작사가---방랑시인 김삿갓, 수덕사의 여승, 비 나리는 판문점, 하늘의 황금마차, 언제까지나 따위가 나름 인기를 얻었던 노래들이다.
 
갑돌이와 갑순이. 누가 짓고 누가 곡을 붙였는지 알 수 없는 傳來民謠로 한 때 많이들 불렀다.
노래 앞머리에 <거, 사기에 적혀 있는 일은 아니한 이야기로데, 지금으로부터 한 육십년전  경기도 여주땅에는 박돌이란 총각과 갑순이란 처녀가 있었답디다.>라는 辭說이 붙은 '溫突夜話 [온돌야화]'가 原曲이다. 1939년 리갈 레코드에서 發賣한 유성기판에 실려 있다. 金茶人 작사, 全基玹 작곡. 이영한과 함석초가 混聲 二重唱하였다. 金茶人은 倭政 때 人口에 膾炙하는 숱한 노랫말을 지은 趙鳴岩의 筆名 가운데 하나 [或, 또 한 사람 그에 못지 않았던 朴英鎬의 筆名이라는 설도 있다], 全基玹은 光復前 十年 남짓 才氣 넘치는 곡들을 적지아니 만든 이다.
 그런데, 潤色한 갑돌이와 갑순이의 가사는 原曲 가사보다 밍밍하다.
 
조용필이 부르는 '사나이 결심'. 역시 짓고 만든 이가 없다.
1949년에 아세아레코드에서 낸 SP에 처음 실린 노래이다. 當代 最高 歌手인 南仁樹가 3절까지 불렀다. 이 노래 原題는 '해 같은 내 마음'.라벨에는 작사 작곡한 이의 이름도 또렷이 남아 있다. 作詞한 이는 金草鄕---미루어 짐작컨대, 光復 以後 動亂 以前 잠깐이었던듯, 남아 있는 그가 지은 노랫말은 많지 않은 듯하다. 장사익이 다시 부른 '哀愁의 네온街'도  그 중에 하나. 作曲者는 李鳳龍--- '木浦의 눈물' 李蘭影의 오빠.그가 작곡한 걸로 되어 있는 상당수 노래들---'선창'고향설' 따위---은 실제 작곡을 가르쳐 준 妹弟 金海松의 것이기도 하나, 이는 分斷이 빚은 政治的 産物이기도 하지만, 그 자신 이 노래를 비롯하여 '落花流水' 달도 하나 해도 하나' '木浦은 港口' 따위 적지 않은 노래들을 지었다. '향기 품은 군사우편'을 부른 유춘산이 부른 게 자료가 남아 있긴 하나, 조용필과 마찬가지로 이절까지만 불렀다. 노랫말대로 慷慨한 느낌을 주는 것은 管樂伴奏가 두드러진 때문인가, 조용필을 꼽을만 하다.
 삼절은 이러하다.
 
地球가 크다고 한들 내 마음보다 더 클쏘냐
내 나라를 위하고 내 同胞를 위해서 가는 앞길에
그 어느 것이 눈 앞을 가리우고 발목을 묶어 둘쏘냐
뜨거운 젊은 피를 太陽에 힘껏 뿌려서
한 백년 빛내 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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